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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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19득점' 삼성, KCC 추격 뿌리치고 '5연승'

기사입력 2013.11.17 15:54 / 기사수정 2013.11.17 15:5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삼성이 5연승에 성공하는 동시에 KCC를 5연패에 몰아넣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제스퍼 존슨과 마이클 더니건이 28득점 15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삼성은 최근 5연승, KCC는 5연패다. 

1쿼터 한때 KCC에 끌려가던 삼성은 마지막 공격에서 임동섭이 속공에 성공하면서 17-16 리드를 잡았다. 2쿼터는 존슨의 3점슛 2개가 나오면서 18-15로 앞섰다. KCC는 강병현과 박경상이 연속으로 3점슛 3개를 꽂아넣으면서 추격에 들어갔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4점의 리드를 안고 시작한 3쿼터, 삼성은 이정석의 3점슛이 터지면서 기세를 올렸다. 여기에 더니건이 대리언 타운스와의 골밑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먼저 달아났다. 더니건은 3쿼터 5득점 4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종료 1초 전 존슨과 이시준의 픽앤롤이 성공하면서 점수는 55-42가 됐다.

KCC는 경기 종료 4분여를 앞두고 시작한 압박수비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점수차를 55-62까지 좁혔다. 종료 1분 전에는 강병현의 3점슛이 터지면서 60-64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황진원의 자유투 2개로 여유를 찾았다. 팀파울을 모두 소진한 KCC가 파울작전으로 맞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68-60으로 끝났다.     

강병현은 21득점으로 양 팀 합계 최다 득점, 타일러 윌커슨은 17리바운드로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민구도 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4쿼터 중반까지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한편 삼성의 5연승은 지난해 11월 22일(vs 동부)부터 12월 14일(vs SK) 이후 처음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제스퍼 존슨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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