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하락에도 주말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28.3%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3.1%)보다 4.8%P 하락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달(오만석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왕봉(장용)은 호박(이태란)을 만나 이혼을 권유했지만, 호박은 이혼을 하지않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결국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왕봉은 자식을 편애해왔던 앙금(김해숙)을 향해 그 동안 참아왔던 마음을 폭발시켰다.
한편 MBC '황금무지개'는 13.2%,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9.5%,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8.9%로 집계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왕가네 식구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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