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고아라-정우, 극장 데이트에 '어색한 침묵'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아라와 정우가 어색한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나정(고아라 분)와 쓰레기(정우)가 함께 영화를 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태(손호준)는 "선배가 영화표 10장을 줬다. 나랑 같이 가서 볼 사람 없냐"고 물었고 쓰레기와 나정, 동일과 일화가 함께 영화를 보러 가게 됐다.

극장으로 출발하려던 도중 동일과 일화가 가려고 했던 주현미 디너쇼에 자리가 났다는 전화가 왔고 해태 또한 소개팅한 여자에게 전화가 와 차에는 나정과 쓰레기만 남게됐다.

두 사람은 어색한 침묵으로 창 밖만 응시했고 쓰레기는 "우리 둘이라도 출발하자"며 차를 몰고 극장으로 향했다.

영화를 보던 쓰레기는 코믹한 장면에 극장이 떠나갈 듯이 웃었고 나정은 그런 쓰레기의 옆에서 어색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집에 돌아온 나정은 윤진(도희) 앞에서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그렇게 웃을 수는 없을 거다. 나랑 영화 보러 갔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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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아라, 정우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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