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조희선 씨가 꿈을 위해 나아갔던 힘든 여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16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조희선은 평소 자신의 생활 모습을 공개하며, 아파트 인테리어 현장에 있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합판을 컷팅할 때 나는 먼지들이 있거든요, 제가 먼지 알레르기가 좀 있어요"라고 건강 문제를 먼저 힘든 점으로 꼽았다.
하지만, 몸보다 더 힘든 것은 마음이었다. 아파트 현장에서 그녀는 "(공사 현장이)너무 시끄럽다 보니까 공사정지명령을 내리겠다고 하시더라고요"라며 알레르기보다 사람들과의 마찰이 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래서 제가 내려가서 무릎 꿇고 빌었어요"라고 말한 그녀는
"죄송하다고 어르신께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최대한 편의 맞춰드리겠다"고 했다며 꿈을 이뤘지만 그보다 더 만만치 않았던 현실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에 전념하며 8년간 전업주부로 살면서 일하고 싶은 욕구를 집에 표출, 수시로 집을 고치며 자신의 꿈을 되찾은 조희선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사람들에게 또다른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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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희선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