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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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박시환 탈락,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기쁘다"

기사입력 2013.11.16 01:07 / 기사수정 2013.11.16 02: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슈퍼스타K5' 결승전에서 박시환이 탈락했다.

15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에서는 우승을 향한 TOP2의 결승전 무대 끝에 박재정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재정은 생방송 무대에 앞서 펼쳐진 게릴라 콘서트에서 우승해 가산점 10점을 획득했고 박시환은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우세를 보였다.

박시환은 1라운드 자율곡 대결에서 김광석의 '그날들'과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곡해 열창했으나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최악이다"라는 혹평을 들었다. 박시환의 1라운드 무대는 226점을 받았다.

이어 2라운드 우승곡 대결에서는 신사동호랭이의 프로듀싱을 받아 '내사람(작곡 황세준, 작사 심현보)'을 선보였으나 긴장한 탓에 음이탈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2라운드 무대는 245점을 받았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우승자를 발표하기 위해 출연한 배철수는 '슈퍼스타K5' 우승자로 박재정의 이름을 호명했고, 자동적으로 박시환이 탈락자로 결정됐다.

아쉽게 탈락한 박시환은 "감사하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기적인 것 같다.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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