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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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삼성맨으로 남았다…4년·총 60억 원

기사입력 2013.11.15 19:08 / 기사수정 2013.11.15 19:1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장원삼이 계속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게됐다.

삼성은 15일 오후 "장원삼과 4년에 계약금 30억 원, 연봉 7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총액 60억 원이다"라고 밝혔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장원삼은 2010년부터 삼성에서 뛰었다. 장원삼은 삼성에서 뛴 4시즌 동안 51승 29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투수다. 장원삼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3승(10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는 총 16명. 그 중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KIA)를 제외하면 선발 자원은 장원삼이 유일했다. 특히 좌완투수라는 점이 플러스가 됐다. 여러 구단에서 눈독들이고 있었지만 내부 FA 잔류에 중점을 둬 온 삼성은 원 소속구단 협상 기간 안에 장원삼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장원삼은 또한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한 투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최고액은 두산에서 뛰다 2006년 LG와 4년 40억원에 계약한 박명환(현 NC)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원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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