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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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류중일 감독 "세이브 상황? 현재로선 안지만"

기사입력 2013.11.15 11:47 / 기사수정 2013.11.15 11:47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이중(대만), 김덕중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빠진 마무리진의 운용에 대해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15일 대만 타이중시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시리즈 삼성-볼로냐(이탈리아)전에 앞서 "세이브 상황이 오면 현재로서는 안지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을 우선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볼넷을 내주는 리스크를 없애야 한다. 또 마무리 투수는 삼진 능력이 있어야 한다. 경험 면에서도 안지만이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오승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 아시아시리즈는 물론 다음 시즌 삼성의 마무리를 놓고 안지만, 심창민 등이 '포스트 오승환'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전날 도류구장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전체적인 그림, 구체적인 구상은 아시아시리즈가 끝나고 괌 캠프를 떠나서 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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