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PD가 방송인 김구라를 연기자로 지목했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예능심판자' 코너를 통해 '추억속으로 응답 완료! 응답하라 1994'라는 주제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윤은 "신원호PD가 '썰전' 안에서도 발탁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라며 tvN '응답하라 1994'를 연출한 신원호PD를 언급했다.
신원호PD는 그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이어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신인 연기자를 발굴하는 데 탁월한 기량을 보인 만큼 출연진들은 내심 기대하는 상황. '응답하라 1997' 카메오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박지윤은 "신원호 선배님. 저 배 불러도 카메오 할 수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원호PD가 선택한 사람은 김구라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박지윤은 "신원호PD가 '(김구라를) 멀쩡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의 아버지로 진지하게 그려보고 싶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나는 연기할 마음이 전혀 없다"라고 단박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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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구라 박지윤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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