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6년전 맹승지에게 난데 없이 '하트 세례' 대체 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맹승지(본명 김예슬)의 전 남자 친구가 개그맨 김기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맹승지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과거 유명한 개그맨과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방송 직후 맹승지의 전 남자 친구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모인 가운데, 네티즌들은 맹승지 미니홈피 캡처 사진을 근거로 전 남자 친구가 김기리라 주장하고 있다.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07년 맹승지의 미니홈피 사진으로 추측되는 캡처 이미지가 올라왔다.

캡처 이미지에서 맹승지는 "너 백대 맞을래? 소주 한 병 먹을래? 하면 나는 백대 맞고 만다"라고 적었다. 이에 김기리는 "전화 왜 안 받지?"라고 적은 뒤 "하트"라고 덧붙였다. 김기리는 며칠 뒤 "또 하트"라고 적었다.

이는 마치 연인이 싸운 뒤 여자 쪽에서 투정을 부리는 모습처럼 오인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다만 해당 캡처 사진의 진위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14일 오후 5시 현재 맹승지의 미니홈피에는 해당 글이 삭제된 상태다.

김기리는 이미 개그우먼 신보라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네티즌들은 맹승지 전 남자 친구가 김기리가 아닌가 추측하면서도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맹승지 ⓒ 맹승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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