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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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알고 있다"…스위스 입모아 손흥민 경계령

기사입력 2013.11.14 17:10 / 기사수정 2013.11.14 21: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손흥민(21·레버쿠젠)의 해트트릭은 비단 국내에만 화제가 된 것이 아니었다. 홍명보호의 다음 상대 스위스도 손흥민의 활약을 알고 있었다.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한국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히츠펠트 감독과 함께 동석한 수비수들의 경계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함부르크와 리그 경기에서 3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대표팀 합류 전 해트트릭으로 발을 예열하면서 스위스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비수 레토 지글러(사수올로)는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 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손흥민을 앞세운 한국의 공격이 강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중원에서 공수를 아우르는 괴칸 인러(나폴리)도 손흥민에 대해 "좋은 선수로 알고 있다. 많이 발전한 선수다"고 경계대상 1호임을 드러냈다.

한편, 컨디션이 최고조인 손흥민은 지난 1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하면서 "소속팀에 스위스 선수가 있다. 한국으로 오기 전에 농담으로 스위스를 밟아주겠다고 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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