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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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공식입장 "자숙의 시간 갖겠다, '신화방송' 하차 예정"

기사입력 2013.11.14 14:53

김영진 기자


▲ 앤디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신화의 앤디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앤디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공식입장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소속사는 "앤디 본인은 검찰 조사 결과 및 이번 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도 이러한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11일에는 붐, 양세형, 앤디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1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수억 원의 금액을 걸고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을 불구속 기소를, 도박액이 수천만 원 대인 앤디, 붐, 양세형은 약식 기소했다.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경기의 승리 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수억 원의 돈을 건 도박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앤디는 현재 고정 출연 중인 JTBC '신화방송'을 잠정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앤디 공식입장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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