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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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자체 최저 시청률 간신히 면해 '수목극 꼴찌'

기사입력 2013.11.14 07:00 / 기사수정 2013.11.14 07:07



▲ 메디컬 탑팀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디컬 탑팀'이 자체 최저 시청률 경신을 간신히 면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3.9%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방송분(3.8%)보다 0.1% 상승한 수치지만 수목극 꼴찌다.

'메디컬탑팀'은 방송 초반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샤이니 민호 등 화려한 라인업과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탑팀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다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의학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비밀', '상속자들' 등 경쟁작들이 승승장구함에 따라 지난 방송에 이어 시청률이 3%대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이날 '메디컬 탑팀'에서는 광혜대병원의 새로운 경영 컨설턴트로 파견된 태형(전노민 분)이 한승재(주지훈)에게 탑팀을 해체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한승재는 "전 탑팀을 향한 외부적 요구에 응할 마음이 없습니다"며 강력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이두경(김성겸) 회장 역시 탑팀 운영에도 관여하길 원해 지금까지 독립적인 기구였던 탑팀의 존립이 위태로워짐이 확실시됐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비밀'은 17.4%, SBS '상속자들'은 15.4%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디컬 탑팀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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