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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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류화석 감독 "포기 않고 얻은 귀중한 승리"

기사입력 2013.11.13 20:53 / 기사수정 2013.11.13 20:5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시즌 첫 승을 안은 흥국생명 류화석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류화석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내리 1~2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공격 선봉장에 선 외국인선수 바실레바(41득점· 공격성공률 41.75%)와 김혜진(14득점)의 활약으로 연속 3세트를 챙기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류화석 감독은 "배구는 첫 세트를 내줬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상대병이 용병이 빠졌어도, 끝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워 얻은 귀중한 승리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포항시체육회에서 뛰던 세터 이미현을 영입했다. 류화석 감독은 "세터와 리베로는 연륜이나 경력이 있을 수록 유리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현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세터가 어릴 경우 선배에게 말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세터가 고참일 경우 과감하게 이야기를 한다"며 "이미현에게서 블로킹, 연륜 등의 장점이 많이 보였다. 앞으로 더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화석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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