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마무리 보강에 혈안인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소속 임창용까지 노린다는 일본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토스포웹'은 지난 13일 한신이 야쿠르트 스왈로즈 출신 임창용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임창용 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임창용이 일본 야구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임창용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야쿠르트에서 활약하며 일본 무대에서 막강 마무리로 활약했다. 마지막으로 이 언론은 “한신이 오승환을 못 잡을 경우 임창용이 유력후보로 급부상할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창용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재활 중이다. 올해는 확장엔트리 40인에 포함되며 6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한편 한신은 주요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마무리 영입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임창용 ⓒ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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