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25
연예

'기황후' 주진모, 나라 살리려 거짓자백 "지창욱 내가 죽였다"

기사입력 2013.11.12 22:22 / 기사수정 2013.11.12 22:2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진모가 눈물의 거짓자백을 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6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거짓자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철(전국환)은 고려 땅에서 원나라 황태제 타환(지창욱)이 죽은 줄 알고 그 책임을 왕유에게 물었다. 그리고 고려의 국호를 없애 원나라의 성으로 바칠 심산이었다.

왕유 역시 기승냥(하지원)과 타환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은 줄 알고 있기에 연철 일행의 계략에 맞설 도리가 없었다.

결국 왕유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만으로 "황태제가 고려를 업신여겼다. 그 꼴을 보지 못해 내가 죽였다. 나 혼자 독단으로 한 거다"라고 거짓자백을 했다.

왕유는 "날 폐위하지 말고 이 자리에서 찢어 죽여라. 나 혼자 죽이고 고려는 그대로 두란 말이다. 차라리 날 죽이란 말이다. 죄는 나한테만 물으란 말이다"라고 소리쳤다.

이를 지켜보던 방신우(이문식)는 거짓자백을 하면서까지 나라를 살리려는 왕유의 간절함에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주진모, 전국환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