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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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측 "노출 수준 경미, 법적 대응 없다"

기사입력 2013.11.12 18:15 / 기사수정 2013.11.12 18:2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전효성의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돼 소속사 측에서 일단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렸다.

전효성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학교 측에 가서 확인을 해봤다. 다행히 서류 상에 주민 번호 자체가 없었다. 또한 핸드폰 번호도 변경됐다"며 일단 안도했다.

현재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전효성의 개인 정보는 그가 휴학 중인 인하대학교에서의 학생 정보 서류였다.

이 관계자는 "해당 서류는 일반 학생들이 볼 수 없는 것이다. 유출 경로에 대해서는 학교 측도 적극 협조하는 가운데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효성 측이 안도하고 있는 것은 해당 서류 자체에 주민등록 번호가 없기 때문. 게다가 이 서류는 5년 전에 작성한 것으로 전효성은 이미 휴대 전화 번호도 바꾼 상태다.

소속사 측은 "주민 등록 번호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걱정했으나, 그럴 염려는 없을 것 같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다른 개인 정보 유출이 이뤄지지는 않았는지 좀 더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매체에서 전효성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에 대해 언급한 바 없는데, 와전된 것 같다. 현 시점에도 법적 대응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11일 오후 한 인터넷커뮤니티에는 '전효성 신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전효성의 학과와 학년, 학적 사항, 입학금 및 장학금 내역 등이 적혀 있다.

같은 날 에일리의 누드 사진이 미국의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을 통해 유출되고,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는 등 인터넷 상에서 잇따른 연예인 관련 사건이 일어나 연예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전효성 개인정보 유출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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