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상속자들' 배우들이 스태프 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배우들인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강민혁, 박형식, 최진혁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서로를 찍는 '스태프 놀이'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속자들'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찍어주는 카메라 삼매경게 푹 빠진 모습이 담겼다.
김탄 역을 맡은 이민호는 일정이 끝나자마자 함께 촬영을 했던 최진혁과 훈훈한 셀프 캠코더를 찍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촬영이 시작되면 로맨틱한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두 사람이지만 OK 싸인을 받고 나면 자신의 캠코더를 들고 분주히 주위 사람들을 찍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박신혜는 촬영이 종료되면 현장 스태프의 메이킹 카메라를 빌려 동료 배우들의 소소한 모습을 촬영하며 '스태프 놀이'를 즐겼다. 촬영에 임할 땐 더 없이 치열한 모습이지만 잠깐 동안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또래 절친 배우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것.
극중 제 2의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을 꿈꾸는 조명수 역을 맡아 촬영시간 내내 카메라를 몸에 지니고 있는 박형식은 촬영이 종료된 후에도 카메라에 푹 빠진 채 앵글 속에 주변의 배우들을 담아내고 있다. 크리스탈 또한 그런 박형식의 모습에 장난기를 발동, 박형식의 카메라를 넘겨받아 커플 강민혁과 박형식을 모델로 사진을 찍으며 웃음 가득한 현장을 연출했다.
한편 '상속자들' 11회는 오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강민혁, 박형식, 최진혁 ⓒ 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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