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형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측이 "하차 여부는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양세형 측과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 하차를 논하기는 이른 것 같다. 추후에 결정할 문제"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양세형은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패밀리가 2층 세입자 3인방과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3'에 출연 중이다.
앞서 KBS는 "가수 토니안과 앤디, 방송인 붐에 이어 개그맨 양세형까지로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양세형 소속사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10일 오후부터 개그맨 이수근, 가수 탁재훈을 시작으로 11일 가수 토니안, 그룹 신화의 앤디, 방송인 붐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어 양새형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전화로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베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양세형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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