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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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 눈물 "오빠 편애한 엄마, 이해하게 됐다"

기사입력 2013.11.12 01:50 / 기사수정 2013.11.12 01:50

대중문화부 기자



▲ 성유리 신경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MC 성유리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소설가 신경숙이 출연해 '엄마를 부탁해'를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경숙은 "엄마는 생각보다 강한 존재가 아니다. 엄마도 엄마가 필요한 사람이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있던 성유리가 울컥한 듯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성유리는 "예전에는 엄마가 오빠만 더 예뻐하는 것 같았다. 나는 열심히 돈도 벌어오는데 엄마는 이미 결혼한 오빠만 안쓰러워했다. 그래서 오빠를 질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유리는 "그러다 신경숙씨의 소설을 보고 마음이 바뀐 적이 있다. 소설에 첫째 자식은 특별한 존재라는 구절이 있더라. 그걸 보고 엄마가 오빠가 아들이어서가 아닌, 첫째여서 특별하게 여겼다는 걸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며 속 깊은 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이날 방송에선 소설가 신경숙이 출연해 소설가가 된 계기와 남편과의 스토리 등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성유리 신경숙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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