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미스코리아'서 이미숙과 라이벌 구도 형성

▲ 홍지민 미스코리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홍지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한다.

11일 홍지민 소속사에 따르면 홍지민은 12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퀸 하우스 미용실의 원장인 이미숙과 라이벌 구도의 미용실 양원장(양춘자)으로 캐스팅됐다.

'미스코리아'는 '파스타', '골든 타임''의 권석장 PD와 서숙향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한 여인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다. 이연희와 이선균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홍지민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마치고 바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좋은 작품을 만날 때마다 내 안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직접 전화까지 주셔서 출연제안을 해주신 권석장 PD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싶다. 드라마가 대박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페기 소여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연출가 줄리안 마쉬의 새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를 만나 뮤지컬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도로시 브록을 연기했다. 지난 5월 서울공연 시작으로 이달 초 경주공연까지 마무리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홍지민 미스코리아 ⓒ 알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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