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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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서명운동, 누리꾼 "'오로라' 연장? 절대 안 돼"

기사입력 2013.11.11 15:13 / 기사수정 2013.11.12 08:08

정희서 기자


▲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누리꾼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오로라공주'는 주요 출연진의 갑작스런 하차와 상식 밖의 설정들로 끊임 없는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다못한 시청자들이 서명운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서명 운동이 시작한지 5일 째인 오늘(11일) 약 2,000 명에 달하는 누리꾼들이 서명에 참여해 임성한 작가를 질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임성한 작가가 '오로라 공주' 측에 50회 연장을 요구하면서 드라마 연장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MB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지만,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임상한 작가의 50회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오로라공주'는 총 200회까지 방송하게 된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 임예진이 유타이탈로 죽음을 맞이했고 많은 시청자들은 황당한 설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임성한 작가는 이날 방송에서 혈액암에 걸린 설설희(서하준 분)가 치료를 거부하면서 '암세포를 생명'이라고 표현하는 엽기대사로 많은 논란을 빚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오로라공주 서명운동 ⓒ MBC, 다음 아고라]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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