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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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집안 반대 부딪힌 한주완, 이윤지에게 '이별통보'

기사입력 2013.11.10 21:14 / 기사수정 2013.11.10 21:33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한주완이 이윤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상남(한주완 분)이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마음 상했을 광박(이윤지)을 위로하기 위해 광박의 집에 찾아 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자신의 아버지 대세(이병준)이 광박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만나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을 들은 상남은 화가 나 아버지와 다투었고 "제가 선택한 여자다. 집에 인사 온 사람을 내쫓을 줄 몰랐다. 실망했다"며 화를 냈다.

이어 광박의 집에 찾아간 상남은 대문 앞에서 왕돈(최대철)을 만났다. 왕돈은 "집에서 허락도 못 받았는데 이렇게 오면 안 된다. 우리 형님 완고하신 분"이라고 말했고 광박의 집이 자신의 반대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남은 충격을 받았다.

집에 있던 광박을 만난 상남은 한강으로 향했다. 상남은 "오늘 우리 아버지 일 때문에 상처 받았을 까봐 꽃이라도 사가서 위로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왜 집에서 반대하는 걸 숨겼느냐"며 화를 냈다.

또 상남은 "우리는 한 편이 되야 한다. 나는 우리 아버지를 설득 할 수 있지만 너는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며 "나는 중졸에 결손 가정에 노동자다. 반대하는 건 당연하다. 너 같이 좋은 집안에서 자란 애는 나를 이해할 수 없을 거다"라고 자책했다.

상남의 말에 광박은 눈물을 흘렸다. 상남은 "나는 내 자격지심으로 너를 힘들게 할 거다. 우리 헤어지자"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광박은 "우리 가족들 설득 시킬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헤어 질 수는 없다"며 상남에게 매달렸지만 상남은 "헤어지자"고 말하며 광박에게 이별을 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한주완, 이윤지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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