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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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하루, 엄마-아빠 먼저 걱정하는 속 깊은 딸

기사입력 2013.11.10 17:18 / 기사수정 2013.11.10 17:1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하루가 엄마와 아빠를 먼저 걱정하는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하루가 난생 처음 엄마 없이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하루는 아빠 타블로와 함께 집에 들어오자마자 후다닥 거실과 방을 둘러보며 엄마를 찾아다녔다.

타블로는 하루가 계속 엄마를 찾자 하루를 앉혀놓고 엄마가 두 밤을 자고 온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설명해줬다.

하루는 "근데 왜 엄마 집에 있다고 했어요? 나빠. 엄마 있다고 했잖아"라고 타블로를 원망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엄마 지금 일도 잘하고 밥도 잘 먹었대요"라는 타블로의 말에 "어디서 밥 잘 먹었대요?"라고 엄마의 끼니를 먼저 생각하며 눈물을 그쳤다.

하루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엄마 생각 때문에 눈물이 나려고 하자 아빠한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눈을 질끈 감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하루는 타블로가 "엄마 생각나서 우는 거야?"라고 묻자 "그게 아니라 불빛 때문에"라고 아빠가 자신을 걱정할까 봐 괜히 불빛 핑계를 대는 속 깊은 모습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하루, 타블로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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