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유재석과 인증샷 '대세와 대세의 만남'

▲ 김지민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발산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유재석과 함께 찍은 셀카 인증샷을 공개했다.

8일 김지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녹화 중간 쉬는 시간. 본의 아니게 경환 오빠와 유 선배님이 하는 얘길 엿듣게 됐다. '지민이 놀리는 게 너무 재밌어. 개그우먼이 재밌게 해줬으면 됐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민과 유재석은 '해피투게더3'의 공식 의상인 목욕 가운을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지민의 장난스러운 미소와 양손 브이(V) 포즈, 유재석의 부드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김지민은 전날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팔랑귀 특집'에 출연해 소탈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특히 김지민은 야간매점 코너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메뉴 '찐과일'을 들고 나와 MC 유재석과 박명수를 당황스럽게 하기도.

김지민은 "라디오에서 사연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 직접 만들어봤다"며 자신의 메뉴를 소개했고 마치 고구마를 연상시키는 뜨끈뜨끈한 찐과일의 비주얼에 스튜디오는 이내 혼란에 빠졌다. 찐 키위와 귤 등을 직접 시식한 박명수는 버럭 하며 소리를 질렀지만 오히려 김지민은 "이런 반응이 정말 좋다"며 해맑게 웃어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느낌 아니까"라는 핫한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지민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내숭 떨지 않는 솔직하고 당당한 입담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예능과 CF를 골고루 섭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 유재석 ⓒ 김지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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