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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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 한혜진-김지수와 호흡

기사입력 2013.11.07 15:34 / 기사수정 2013.11.07 15:3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캐스팅됐다.

최화정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나은진(한혜진 분)과 송미경(김지수)이 다니는 쿠킹클래스를 운영 중인 스타 요리 강사 최안나 역을 맡았다. 최안나는 아침에 배운 요리를 저녁에 활용하는 생활밀착형 요리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며 나은진과 송미경의 관계를 몰라 본의 아니게 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할 예정이다.

영화배우 겸 라디오 DJ인 최화정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녀 특유의 톡톡 튀는 연기 톤으로 출연하는 극마다 활력을 불어넣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고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수 년간 진행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또한 최화정은 다작보다 작품을 고르는데 많은 고심을 하는 편으로 알려져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에 이어 '따뜻한 말 한마디'까지 이어진 하명희 작가와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화정의 아침밥상', '올리브 쇼' 등 요리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수준급의 음식 솜씨를 선보였던 최화정은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스타 요리 강사를 연기하며 드라마 속 쿠킹클래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실용적인 살림살이 팁과 요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드라마의 성격과는 차별화된 정보 전달적인 요소로 드라마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배우 한혜진,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12월 2일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최화정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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