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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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유소연 출전, LPGA 미즈노 클래식 8일 개막

기사입력 2013.11.06 12:01 / 기사수정 2013.11.06 12: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이 8일 개막한다. 

총상금 12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를 놓고 일본 킨텐츠 가시코지마 컨트리클럽(72파·6506야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LPGA투어와 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LPGA투어 선수로는 신지애(25·미래에셋), 유소연(23·하나금융),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 첼라 최(23·볼빅), 지은희(27·한화) 등이 출전한다.

현재 세계랭킹 13위로 2008년과 2010년에 이번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을 가진 신지애는 대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일본 투어에서도 '제46회 일본 여자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거두는 중 5개 대회에 출전에 3번의 톱10 기록을 세우며 일본 무대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JLPGA투어 선수로는 나다예(26), 이나리(25), 김나리(28) 등이 참가한다.

나다예는 올 시즌 JLPGA투어 '메이지 컵'에서 우승했으며, 이나리는 '제41회 미야기 TV컵 여자오픈'과 '후지츠 레이디스'에서 2승을 거뒀다. 김나리는 '스타지오 아리스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을 할 경우에는 LPGA투어와 JLPGA투어에서 동시에 12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LPGA투어에서는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부터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까지 11승을 기록 중(한국계 리디아 고 포함)이며, JLPGA투어에서는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 컵'부터 '히구치 히사코 모리나가 우이다 레이디스'까지 역시 11승을 기록 중에 있다.

한국선수들에 맞설 외국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카리 웹(호주), 카트리오나 메튜(스코틀랜드), 펑 샨샨(중국), 미야자토 미카, 아리무라 치에, 요코미네 사쿠라, 사이키 미키, 후도 유리(이상 일본) 등이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 골프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사흘간 중계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신지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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