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다저스 출신 내야수 루이스 크루즈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6일 롯데가 크루즈의 영입을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바롯데는 최근 몇 년간 내야수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신인 지명에서도 내야수를 3순위에 지명했지만 여전히 선수층이 얇은 상황이다.
1984년생인 크루즈는 2008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밀워키를 거쳐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7월 양키스로 팀을 옮기기 전까지 45경기에서 타율 1할 2푼 7리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해에는 타율 2할 9푼 7리, OPS(출루율+장타율) 0.753을 기록했다.
국제경기 경험도 풍부하다. 2006년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 대표로 출전했다. 2013년 대회에서는 3경기에 출전해 11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루이스 크루즈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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