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동건과 정용화가 윤은혜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7회에서는 김신(이동건 분) 아나운서와 VJ 박세주(정용화)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날 박세주는 나미래(윤은혜)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이에 나미래와 한참 잘되고 있던 김신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하지만 이것은 박세주도 마찬가지였다. 나미래가 박세주에게 전화 걸어 "미안하다"며 그의 고백을 사실상 거절했기 때문이었다. 화가 난 박세주는 나미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 버렸다.
이 모습을 본 김신은 "나미래가 뭐라고 했냐?"며 통화 내용을 궁금해 했다. 세주는 이런 김신에게 "김아나도 나처럼 하는 게 어떠냐?"라면서 "파티도 하고 집에도 데려가라"라고 자극했다. 또한 "각자 방법이 다른데 왜 내가 김아나처럼 해야 하냐"라고 따지기도.
결국 김신은 공격적인 세주에게 "직장 선배한테 따지고 말꼬리 잡는 거 진짜 안 좋은 것이다"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세주는 "내가 VJ라서 그러냐? 그럼 입장이 바뀌면 어떻게 하실 거냐. 내가 아주 잘 나가는 사람이거나 YBS 사주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실제 YBC 손자인 박세주가 자신의 신분을 밝힐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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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용화, 이동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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