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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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CP "이숙영에서 박은지로 DJ 교체, 활력 필요했다"

기사입력 2013.11.04 17:56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구경모 라디오CP가 박은지를 DJ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파워FM '박은지의 파워FM'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구경모 CP는 "요즘 라디오는 본방으로 듣기보다 스마트폰이나 다운로드를 통해 듣는 경우가 많다. SNS 기능이 많이 강화된 것이다. 이는 라디오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박은지를 DJ로 모시게 됐다. 출근 시간대인 아침 7시는 본방으로 라디오를 청취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이다. 출근 시간대가 진정한 라디오의 본방송 핵심 시간대"라며 "박은지를 이런 중요한 시간에 들인 이유는 연령대도 같이 바껴가고 젊은 채널인 만큼 활력도 필요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구 CP는 "박은지는 '박은지가 필요해' 등의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이나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호흡하는 라디오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형태를 많이 발전시킬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는 지난달 14일 가을 개편을 맞아 17년 동안 '이숙영의 파워FM'을 진행해오던 DJ 이숙영을 러브FM으로 옮기고, 박은지가 진행하는 '박은지의 파워FM'을 새롭게 편성했다. '박은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107.7MHz에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은지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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