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이병규가 타격왕 타이틀을 수상했다.
이병규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타자부문 수위타자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98경기에 나서 374타수 130안타로 타율 3할 4푼 8리를 기록했다. 2위 손아섭(롯데, 0.345)과는 약 3리 차이가 났다.
이병규는 "부상때문에 초반 경기에 못 뛰어서 수상은 생각도 못했다"며 "방송을 보고 있을 승민이와 승언이, 아내에게 이 상을 전한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편 각 부문별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2013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신인선수 수상자 발표에서는 NC 투수 이재학이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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