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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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신임 감독으로 브래드 아스머스 선임

기사입력 2013.11.04 11:13 / 기사수정 2013.11.04 11:1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새 감독으로 포수 출신의 브래드 아스머스를 선임했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머스가 신임 감독이 됐다고 전했다. 1969년생인 아스머스는 생애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올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2006년부터 감독직을 맡아온 짐 릴랜드 감독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이후 은퇴했다. 구단은 이후 아스머스와 타격코치 로이드 맥클렌던, 다저스 3루코치 팀 왈락, 샌디에이고 벤치코치 리치 렌테이라와 면담을 가졌다. 단장 데이브 돔브로스키의 선택은 아스머스였다.

아스머스와 디트로이트는 내년 시즌부터 2017년까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아스머스는 최근 시카고 컵스와도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에게 굉장히 흥분되는 기회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아스머스는 18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6년과 1999년, 2000년 디트로이트에서 뛰기도 했다. 통산 타율은 2할 5푼 1리, OPS(출루율+장타율)는 0.669에 불과하지만 골든글러브를 3차례 수상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브래드 아스머스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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