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제6회 아시아시리즈 참가팀과 일정이 확정됐다.
일본리그 챔피언에 오른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포함한 총 6개 팀은 오는 1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시리즈 참가한다.
한국프로야구 최초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주체국인 대만리그 우승팀인 통이 라이온즈와 이다 라이노스가 참가한다. 또 중국 대신 유럽리그 챔피언 팀인 이탈리아의 포르티튜도 볼로냐와 지난해 호주 리그 정상에 선 캔버라 캘버리 팀이 참가하며, 3일 우승이 확정된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마지막 참가 팀으로 확정됐다.
각 3팀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친다. 삼성은 포르티듀도 볼로냐, 통이 라이언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나머지 세 팀이 B조다. 또 상위 2개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삼성은 2011년 한국팀으로는 최초로 아시아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에는 대회 2연패를 달성코자 했지만 조별리그의 고비를 넘지 못해 대회를 마감했다.
설욕의 무대다. 5일부터 시리즈 대비 훈련에 들어가는 삼성은 삼성은 15일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포르티듀도 볼로냐와 A조 경기를 펼친다. 또 17일 타오위엔 구장에서 통이 라이언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A조 1위를 차지할 경우, 18일 B조 2위와 맞붙으며, A조 2위를 차지할 경우, 19일 B조 1위 팀과 겨루게 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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