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성하가 결국 오만석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민중(조성하 분)과 세달(오만석), 상남(한주완)이 한 자리에 모여 술을 마시는 내용이 방송됐다.
광박(이윤지)의 집에 인사를 드린 상남은 점수를 따기 위해 민중과 세달을 만났고 세 사람은 호프 집에 모여 함께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던 중 세달은 골프 이야기를 꺼냈고 상남은 민중이 골프 클럽에서 홀인원 한 이야기를 했고 세달은 중졸이라며 상남을 무시했다.
세달은 "자네가 중졸인 거 알면서도 우리 장모님이 허락했냐?"며 상남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이어 가만히 있던 민중까지 건드렸다.
세달은 "내가 뜨는 해라면 형님은 지는 해, 나는 날개를 달았고 형님은 날개가 꺾였다"며 "형님은 우리 고 서방에서 너네 고 서방이 됐고 나는 너네 허 서방에서 우리 허 서방이 됐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그러다 세달은 민중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세달은 "형님은 정말 성격이 좋으시다. 나 같으면 그런 장모님 밑에서 절대 못 산다"며 "매일 미스코리아 예선 나갔던 부인 비위 맞추고 장모 비위 맞추고 그런 거 못할 거다"라며 민중을 자극했다.
세달을 말을 듣고 있던 민중은 결국 참지 못하고 세달에게 주먹을 날렸고 세달은 민중의 주먹에 기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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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만석, 조성하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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