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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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시아시리즈' 삼성, 5일부터 훈련 시작

기사입력 2013.11.03 14:18 / 기사수정 2013.11.03 14:1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에는 아시아시리즈 제패를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맨다.

삼성은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대구구장에서 아시아시리즈 대비 훈련에 들어간다.

한국과 일본, 호주, 대만, 이탈리아 등 5개국 리그 우승팀과 개최국 대만까지 총 6개팀이 출전하는 2013 아시아시리즈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개최된다.

삼성은 13일로 예정된 대만 출국에 앞서 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2011년 아시아시리즈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류중일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을 언급하며 "여기 있는 멤버들을 모두 아시아시리즈에 데려가고 싶다"면서 아시아시리즈에 대한 의지를 표한 바 있다.

시즌 종료 후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이는오승환과 FA 자격을 얻은 장원삼 등 전력 누수가 우려되지만,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하는 총력전으로 지난해 조기 탈락의 아픔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2013 아시아시리즈는 3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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