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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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돈죵 커플상 욕심 "상 타면 시상식 간다" 폭소 (무한도전 가요제)

기사입력 2013.11.03 10:07 / 기사수정 2013.11.03 11:07



▲ 형용돈죵 커플상 ⓒ 무한도전 가요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개그맨 정형돈의 속내를 폭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공연 전 리허설부터 본 무대까지 '2013 자유로 가요제'의 파이널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2013 자유로 가요제'를 무사히 마친 후 각 팀의 참가자들이 제작진과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형돈은 "저는 아쉽지 않아요. 얘가 많이 생각날 거예요 제가"라며 지드래곤을 가리켰다. 앞서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가요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밀고 당기는 집착 커플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오늘 끝나면 번호 바꿔요"라고 답해 정형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드래곤은 "연말 베스트 커플상 노려요"라고 정형돈의 속내를 폭로했다.

이에 정형돈은 "너 안 올 거지?"라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상 타면 가요"라고 쿨하게 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형용돈죵 커플상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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