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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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지동원 결장…'2명 퇴장' 선덜랜드, 헐시티에 패배

기사입력 2013.11.03 02:2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선덜랜드가 잇다른 불상사 속에 헐시티에게 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기성용과 지동원의 출전을 불발됐다.

선덜랜드는 3일(한국시간) KC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헐시티에게 0-1로 패했다. 지동원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기성용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들이 연발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던 선덜랜드는 자책골과 2명이 퇴장당하는 어려움 속에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선덜랜드는 승점 4점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1점 앞서 19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전반 25분에 나왔다. 헐 시티 공격수 사그보의 슈팅이 선덜랜드 수비수 쿠엘라의 헤딩으로 연결되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충격의 자책골로 선덜랜드는 흔들렸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에 리 캐터몰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짊어지게 됐다.

불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종료직전 도세나까지 태클로 퇴장 대열에 합류해 선덜랜드는 9명으로 후반을 맞이했다. 선덜랜드는 아담 존슨과 웨스 브라운을 투입해 수비와 중원에 안정을 꾀했다.

하지만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오히려 헐시티의 추가골 찬스를 내주며 흔들렸고 경기는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사진=기성용 (C)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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