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도지원이 이채미의 죽음에 절절한 모성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황금무지개' 1회에서는 윤영혜(도지원 분)가 딸 하빈(이채미)이 유괴당한 후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정심(박원숙)은 아이를 유괴당한 후 윤영혜의 소행으로 의심했지만 며칠 후 경찰에 연락을 받고 하빈의 행적이 발견된 곳으로 향했다.
경찰은 윤영혜에게 "혹시 모르니까 사모님도 혈액검사 해둬야 한다. 유전자 검사 대조 해봐야 한다"라며 하빈의 죽음을 암시했다.
이내 경찰은 하빈이 마지막으로 신고 있던 신발과 피 묻은 스타킹을 찾아냈고, 윤영혜는 유품을 품에 안은 채 "걔가 뭐 때문에 저길 들어가요. 아직 다섯 살 밖에 안 됐는데 무슨 수로 저길 들어가요"라며 오열했다.
윤영혜는 "아니라고 말해줘요. 내가 백일 밖에 못 데리고 있었는데. 내가 아직 엄마라는 말도 못했는데"라며 하빈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절절한 모성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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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