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배우 윤제문, 김유정, 빅뱅의 탑이 출연을 알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편으로 오즈의 나라로 떨어진 도로시 김유정과 도로시의 오빠 탑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 그려진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지혜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나무꾼, 용기가 없는 사자 등으로 변신하여 탑, 김유정과 여정을 함께 했다. 멤버들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우수꽝 스러운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천의 얼굴을 가진 윤재문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코믹한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런닝맨' 최연소 출연자인 김유정은 녹화 내내 순수한 매력을 뽐냈으며 개인기를 부탁하자 동요를 부르는 등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함께 출연한 탑은 김유정을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마치 친오빠인 것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최종 미션에서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특별한 방식의 이름표 떼기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윤제문은 눈빛이 변하면서 모두를 압도하는 포스를 풍기는 등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든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
한편 '오즈의 마법사' 편은 3일 오후 6시 10분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유정, 탑, 윤제문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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