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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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부활찬가…맨유, 노리치 꺾고 리그컵 8강행

기사입력 2013.10.30 08:4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캐피탈 원컵 8강에 올랐다. 그 뒤엔 2경기 연속골에 빛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있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3-2014 캐피탈 원컵 16강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4-0으로 완파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특히 치차리토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치차리토는 이날 혼자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견인했다.

선제골은 전반 18분 치차리토가 해결했다. 야누자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후반 7분엔 알렉산더 뷔트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맨유는 노리치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33분엔 웨인 루니까지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던 후반 43분 필 존스가 한 골을 더 보탠 데 이어 추가시간엔 파비우가 골을 터트려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치차리토 (C)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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