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11월 8일 종영, MBC "애초부터 5부작"

▲ '어서오세요'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오세요'가 다음달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28일 MB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서오세요' 폐지에 대해 "'어서오세요'는 애초부터 5부작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다음달 8일 5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를 오가는 프로그램인 만큼 장기적으로 기획된 방송이 아니었다"며 "후속작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스플래시' 후속으로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어서오세요'는 개그맨 서경석과 배우 김정태가 진행을 맡고, 한국 한옥마을에 입성한 해외 대학생들이 2박 3일동안 합숙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어서오세요'는 한류의 정착과 한국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담고 시작했지만 4%대의 저조한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어서오세요'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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