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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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 카브레라-ARI 골드슈미트, 2013 '행크아론상' 영광

기사입력 2013.10.28 13:4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와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가 올해 '행크아론상'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월드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행크아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카브레라가, 내셔널리그에서는 골드슈미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볼티모어의 크리스 데이비스와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홈런(44개)과 타점(137점)에서 데이비스에게 밀렸지만 타율은 3할 4푼 8리로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는 수상식에서 "대단한 영광이다.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다"며 "우리(디트로이트)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광을 팀 동료들에게 전한다"고 말했다.

골드슈미트는 내셔널리그 홈런(36개, 공동1위)과 타점(125점) 부문 선두에 올랐다. 장타율(0.551)과 OPS(출루율+장타율, 0.952) 역시 내셔널리그 1위에 해당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폴 골드슈미트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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