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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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못하는' 가짜 도미, 15곳 중 14곳 둔갑 판매

기사입력 2013.10.28 12:41 / 기사수정 2013.10.28 12:41

대중문화부 기자


▲ 가짜 도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민물 고기 '틸라피아'가 도미로 둔갑해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은 국내 도미 취급 식당 15곳을 취재한 결과 14곳에서 가짜 도미 '틸라피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횟집이나 초밥집, 결혼식장 뷔폐, 값싼 물회, 회초밥 등에서 판매된 도미가 실제로는 '틸라피아'인 것이다.

틸라피아는 더러운 물에서도 적응력이 강한 아프리카 태생의 민물고기로 쏘가리나 송어가 죽은 오염된 물속에서도 살 수 있다.

틸라피아는 '역돔'이라는 이름으로 전량 대만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정작 대만에서는 세균 때문에 날 것으로 먹지 않는 품종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만 현지를 방문한 취재진은 최악의 오염수에서 사는 틸라피아 양식장 현장도 공개해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짜 도미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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