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한주완이 이윤지 앞에서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상남(한주완 분)과 광박(이윤지)가 바닷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함께 바닷가를 찾은 두 사람은 바다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상남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광박의 손을 잡았고 달라진 분위기에 광박은 당황했다.
상남은 광박의 손을 꼭 잡으며 "이 곳이 나에게는 의미 있는 곳이다. 그래서 같이 오고 싶었다"며 "이 장소에서 내가 고백 할 게 있다. 내 얘기 끝나기 전 까지는 아무 말도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또 상남은 "내 얘기를 듣고 도망치더라도 이해한다. 지난 몇 달 간의 추억으로도 나는 충분하다"고 말했고 광박은 "혹시 유부남이에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광박의 엉뚱한 질문에 상남은 광박의 입을 막으며 "사실 나는 고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고 3도 아니고 고 2 여름 방학 때 학교를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남은 "그래서 사실 내 학력은 중졸"이라며 "좋은 대학 나와서 선생님까지 하고 이제 작가 되려고 하는 사람인데 나 같이 학교도 제대로 못 나온 놈도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고백하며 광박과 본격적인 교제를 앞두고 진지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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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주완, 이윤지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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