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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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나정의 마음 '데파주는' 쓰레기와 칠봉이

기사입력 2013.10.26 16:17 / 기사수정 2013.10.26 16:25

한인구 기자


▲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넘어 나정이 얽히고설킨 삼각관계를 앞둔 가운데 극 중 쓰레기와 칠봉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이 강촌으로 MT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정이 대학 동기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쓰레기(정우)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쓰레기는 삐삐를 잃어버렸고 나정은 마음 아파했다.

첫 방송에서 나정과 쓰레기는 '신촌 하숙'에서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남매처럼 등장했다. 이어진 '응답하라 1994' 2화에서는 나정이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며 병원에 입원하며 그들의 과거가 밝혀졌다. 쓰레기는 세상을 떠난 나정의 친오빠 친구로 밝혀진 것이다.

이날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나정과 투닥거리는 쓰레기의 일상과 그의 무뚝뚝하지만 일일이 나정을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에 시청자들도 마음을 빼앗겼다. 이날 방송 후에는 "앞으로 '응사앓이'가 시작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칠봉이(유연석)은 등장만으로도 드라마의 빛을 내고 있다. 칠봉이는 대학야구 최고의 우완투수다. 어른들에게는 예의를 잘 갖추고 야구밖에 모르는 성실한 인물이다. 여기에 서울 출신으로 차분한 표준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4'의 '거짓말' 편에서는 칠봉이는 사투리를 쓰는 나정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고 쓰레기를 향한 나정의 마음은 점점 깊어만 간다. 쓰레기와 칠봉이는 나정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을 '데파(데워)' 줄 것으로 보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우 유연석 ⓒ tvN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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