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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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장원삼-유희관 확정

기사입력 2013.10.26 14:01 / 기사수정 2013.10.26 14:0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두 팀 모두 좌완 투수다. 

삼성과 두산은 한국시리즈 3차전을 하루 앞둔 26일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삼성은 장원삼, 두산은 유희관을 내세웠다.

장원삼은 시리즈 전적 무승 2패에 몰린 팀을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38이다. 두산전 5경기에서는 30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70을 남겼다. 전반기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5로 8승을 챙긴 이후 후반기 12경기(구원 등판 1경기 포함)에서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두산은 대구 원정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쉬어갈 여유는 없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쌓인 피로가 언제 발목을 잡을 지 모른다. 3차전 선발 유희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유희관은 올 시즌 41경기(구원 23경기)에 등판해 145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삼성전 성적은 5경기 28⅓이닝 평균자책점 1.91이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27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지상파 중계는 MBC가 담당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삼성 장원삼, 두산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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