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스미싱 주의, 애국심 노려 금융 정보 탈취

▲ 독도의 날 스미싱 주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독도의 날을 노린 신종 스미싱이 등장했다.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애국심을 노린 스미싱(문자메세지를 이용해 수신자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금융결제를 유도하는 사기 수법) 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컴퓨터 보안업체 이스트소프트는 "독도의 날을 맞아 사용자의 애국심을 이용한 독도의 날 스미싱 공격이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개된 독도의 날 스미싱 문자메시지에는 '독도는 우리땅 찜해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URL이 첨부돼있다.

수신자가 찜을 하기 위해 URL을 클릭하게 되면, 악성 앱이 자동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앱은 수신자의 개인 정보를 탈취한 뒤 사용자가 모바일 뱅킹을 시도할 때 계좌 및 인증서 정보 등 뱅킹 관련 정보를 빼내가는 수법이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 본부장은 만약 수신자가 실수로 URL을 클릭했을 시 앱이 설치되기 전에 중지 시키고, 보안을 위해 모바일 백신을 반드시 설치하라고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독도의 날 스미싱 주의 ⓒ 이스트 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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