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카라의 구하라가 일본 투어 콘서트 공연을 갖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하라는 23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조 홀에서 열린 'KARA 2nd JAPAN TOUR 2013 KARASIA' 콘서트에서 멤버들과 무대를 갖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숙녀가 못돼'의 무대를 마친 직후였다.
이후 구하라는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무대 밖으로 실려 나가 마사지 등의 응급조치를 받았다. 다른 카라 멤버들이 개인 무대를 가지며 시간을 벌었고, 그 동안 구하라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무대로 돌아갈 수 있었다.
24일 오후 카라의 소속사 DSP 미디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하라씨가 과로로 인해 공연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꼈다.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컨디션을 회복하고 무대에 올라갔다. 마지막까지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카라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이번 투어의 오사카 이틀째 공연을 가져야 하는 상황. 구하라는 오늘도 예정대로 무대에 올라갔다.
DSP 미디어 측 관계자는 "조심은 해야겠지만,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 공연을 예정대로 시작한다. 조심은 해야겠지만 계획된 콘서트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오사카 공연을 마친 뒤 오는 29일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구하라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