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호 박신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레이디제인이 공개연인 래퍼 쌈디와 결별 후 이별노래를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쌈디와 얽힌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MC 김구라는 "쌈디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탔을 때 소속사 사장이 '지금이 기회다. 음반을 내자'고 했냐"고 묻자 레이디제인은 "그렇다. 음악적으로 전혀 준비가 안 됐지만 지금 치고 나가야 한다며 사장님이 곡을 들고 오더라"고 답했다.
이어 "사장님이 '너는 이 바닥을 잘 모르는데, 물살 놓치면 끝이야'라고 설득했다. 그런데 당시 발표한 음반이 잘 안 됐다"고 덧붙였다.
레이디제인은 사장님에게 "'마구잡이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니 '네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쌈디와 결별하고 나니 (사장님이) 이별 심경을 담은 노래를 발표하자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레이디제인은 쌈디와 6년 간 공개연애를 하다 지난 5월 결별 후 지난달 이별 심경을 담은 노래 '일기'를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레이디제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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