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보스턴과 외야수 트레이드 단행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탈락 이후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외야수를 트레이드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외야수 알렉스 카스텔라노스(다저스)를 보스턴에 내주고 제레미 하첼베이커와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카스텔라노스는 22일 다저스가 쿠바 출신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올 시즌 8경기 출전해 18타수 3안타 타율 1할 6푼 7리를 기록했다. 통산 메이저 기록은 24경기 출전에 타율 1할 7푼 1리, 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576이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이던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라파엘 퍼칼과 유니폼을 바꿔입었지만 2년 만에 다시 소속팀을 옮기게 됐다. 

하첼베이커는 올 시즌 트리플A 포터킷 소속으로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5푼 7리, 11홈런 OPS 0.647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A 다저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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