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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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무대공포증 고백 "실수가 두려웠다" (뮤지컬 '친구')

기사입력 2013.10.23 01:04 / 기사수정 2013.10.23 01:04

대중문화부 기자



▲안재모 무대공포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안재모가 무대 공포증을 고백했다.

안재모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시네뮤지컬 '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과거 가수 활동 당시 무대공포증으로 고생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안재모는 2005년 1집 앨범 당시를 회상하며 "희한하게도 카메라 앞에서는 안 떨었는데 무대 위에서 떠는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라이브도 많이 시도했었는데 몇 번 못했다. 뮤지컬도 예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무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다"며 "무대 위에서는 실수가 용납되지도 않고 관객 앞에 실수가 노출된다는 게 부끄럽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재모는 "뮤지컬은 가요도 아니고 성악도 아니고 감정도 다 담아내야 한다는 부분이 힘들었다"며 뮤지컬 도전 역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말했다.  

하지만 안재모는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넉살이 생겼는지 자신감이 조금씩 생겨난다"며 "이젠 조금 적응이 됐고, 다른 배우들과 친해지면서 도움받고 있다. 나아지고 있으니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네뮤지컬 '친구'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친구'는 오는 29일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안재모 무대공포증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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